악취센서, 연속채취장비, 배출구 포집장비를 갖춘 세종시 악취포집차량. 사진=세종시 제공
악취센서, 연속채취장비, 배출구 포집장비를 갖춘 세종시 악취포집차량.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이달부터 악취관리를 위한 `악취 포집차량`을 운영한다.

시는 악취 민원이 지속발생하는 지역에 1억 9100만 원 상당의 악취센서, 연속채취장비, 배출구 포집장비 등을 갖춘 `악취포집차량`을 배치해 고농도 악취를 포집할 계획이다.

또 악취발생 현장에 차량을 설치해 어디서든 악취 농도를 확인하고, 고농도일 경우 신속히 포집해 악취배출시설에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악취가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과 사용중지 등 적극적이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악취배출시설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악취관련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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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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