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동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착공식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대동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착공식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동구의 옛 대동시장이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대전시는 15일 대동 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동구 계족로 143-23)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원도심 지역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주요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구도심 토지38필지와 노후건물 42동(무허가25동)을 철거 후 부지면적 4110㎡, 연면적 1만 5386㎡규모로 지하 2층, 지상 7층의 산업시설 및 편의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379억 원(국비 159억 원, 특교세 18억 원, 시비 202억 원)을 투입되며, 202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 권한대행은 "대동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그간 낙후된 대동역 주변 원도심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입지문제 해소와 첨단기업 유치,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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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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