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관광 홍보단이 모스코바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의료관광 홍보단이 모스코바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두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러시아 및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 국가 연합) 환자유치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보다안과 등 3개 병원과 함께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전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현지병원과 의료협진 등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의 선진 의료관광을 홍보한 결과 PEGAS(페가스) 등 5개 에이전시와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해외환자 유치 42명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홍보단장으로 참가한 원방연 시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원유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러시아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선제적 마케팅 활동으로 의료관광객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대전이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