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10월까지 지적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삽교읍 창정리에 설치된 지적기준점의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10월까지 지적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삽교읍 창정리에 설치된 지적기준점의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정비를 10월까지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이란 도로, 제방, 인도 등에 설치된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식으로, 정확한 측량과 토지경계 분쟁의 해소를 위한 시설물이다. 군에는 지적삼각점 17점, 지적삼각보조점 469점, 지적도근점 8468점 등 총 8954점이 설치돼 있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지사와 합동으로 읍·면·노선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없어졌거나 훼손된 지적기준점을 파악한 뒤 재설치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정비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를 유지할 것"이라며 "훼손에 따른 복구비용을 절감하고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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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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