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과후 지도 교사 2명이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교 방과후 지도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를 주장한 학생은 지난해 방과후 교실 강사 2명에게 수차례 성추행당했다며 학교 측에 알렸고 피해 내용을 인지한 학교는 경찰에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 관계자, 학생과 보호자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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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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