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주요 현안사업 40여 곳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심병섭 당진부시장이 수시로 직접 시정 전 영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동절기가 지나면서 중지됐던 각종 공사가 재개되고 봄철 영농활동도 본격화됨에 따라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심 부시장은 20일 첫 현장점검에서 송악사회복지관 건립현장과 송산사회복지관, 고대·부곡지구 매립지 침출수 위탁처리 현장, 당진시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향후에도 심 부시장은 당진관광정보센터, 문화예술학교, 제5LNG 건설 예정부지,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 산불예방시설, 농기계 임대사업장 등 총 40여 곳의 주요사업장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대책을 마련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추진 상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방선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복지부동이나 부당한 행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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