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UN이 정한 이번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가뭄·홍수·수질오염 등 물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의 `Nature for water`이다.

환경청은 식전행사로 성악공연과 세계 물의 날 주제 영상을 상영하고 부대행사로 물 환경 사전전시회, 수돗물 시음회를 진행한다.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에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대청댐 상류 소옥천 유역에서 하천정화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물 관리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이 큰 류지봉 장수군 환경위생과장 등 2명에 대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허윤행 ㈜LG생활건강 파트장 등 5명은 금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청주시 환경사업소에서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환경기술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특강을 실시해 물 관리에 대한 의식도 제고한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3월 물의 날 행사 외에도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대청호 수중.수변정화활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경보전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국민과 소통하며 환경정책에 대한 신뢰감과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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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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