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하이 아웃렛 조감도.
자료=골든하이 제공
골든하이 아웃렛 조감도. 자료=골든하이 제공
대전지역 복합쇼핑센터인 `골든하이(GOLDEN HI) 아웃렛`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뜬다.

박희삼 골든하이 대표는 오는 24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골든하이 건설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골든하이는 지상 1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10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주차장은 12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준공예정일은 내년 10월 31일이며, 이 곳에는 400여개 의류매장을 비롯해 식당, 문화시설 등 100개가 들어설 전망이다.

유성온천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골든하이는 차량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봉명동 카페거리와 함께 유성관광특구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세종권역까지 소비자 유입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다.

패션아웃렛은 수수료 매장 방식을 택해 큰 부담 없이 입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설매장, 브랜드 종합관, 팩토리 아웃렛, 편집숍, 팝업스토어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둔산웨딩타운, 동방삭레포츠, 베스타뷔페를 운영하는 지역 기업인으로 그동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골든하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 골든하이는 대전향토기업이 지역자본으로 세운 쇼핑센터인 만큼 고용 또한 지역민을 우대해 채용할 방침이다.

박희삼 골든하이 대표는 "대전의 향토기업이 지역자본을 활용해 현대나 신세계 등 대기업 못지않은 대형쇼핑센터를 짓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역경제 선순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웃렛에 필요한 인력은 대전지역민을 우선 채용할 생각이며, 골든하이를 통해 지역 쇼핑문화가 질적으로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재훈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