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형 주민자치를 선도하고 있는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국희)는 22일 신평면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신평면분회와 `어르신 인생 자서전 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인생 자서전 학교`는 신평면 관내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되살려 신평지역의 역사와 어르신들의 인생사를 접목해 자서전을 편찬하는 특화사업이다.

자서전 편찬을 위해 운영되는 어르신 인생 자서전학교는 오는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10회 과정의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강좌와 10월 예정된 추억의 동네 방문 이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협약에 따라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와 대한노인회 신평면분회는 상호 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되며, 사업 참여대상자 모집과 시설이용, 인력지원에 협력한다.

원국희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신평면 어르신들이 인생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서전을 낸 어르신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