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조직이 1본부, 1관, 9개 팀으로 개편됐다.

13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면으로 진행된 제2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기존 문화기획실과 예술진흥실의 2실을 문화예술본부로 통합하는 안이 의결됐다.

문화예술본부는 정책홍보팀·행정지원팀·생활문화팀·문화예술교육팀·예술가의집운영팀·테미창작팀·예술지원팀·전통진흥팀·문학관운영팀 등 9개 팀과 대전문학관을 총괄한다.

또 팀장 직위를 기존 3급에서 3·4급으로 확대하는 팀장 복수직급제와 직위공모제를 도입키로 했다.

6개 팀의 명칭도 변경됐다. 정책기획팀을 정책홍보팀, 경영지원팀을 행정지원팀, 시민문화지원팀을 생활문화팀, 교육지원팀을 문화예술교육팀, 문화공간운영팀을 예술가의집운영팀, 창작센터운영팀을 테미창작팀으로 변경했다.

재단은 지난달 재단 이사회에서 제기됐던 `팀 축소 안`의 경우 수탁기간이 12월 초 테미창작센터의 수탁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테미창작센터의 위수탁 결정 여부에 따라 팀 개편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이화섭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단 운영 정상화와 조직안정성을 높이고 내년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재단 발전방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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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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