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 시작된 지난 2016년 초 이후 2년여 동안 충북혁신도시 내 인구증가에 따른 생활편의시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2016년 초 5곳이었던 충북혁신도시 병·의원은 11곳으로 증가했다.

약국은 7곳(4↑), 편의점과 마트는 33곳(18↑), 학원은 30곳(18↑), 은행은 8곳(3↑), 음식점 200곳(113↑) 등 주민생활형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났다.

진천군에서 건립한 혁신도시 도서관, 체육공원,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공공시설도 지난해까지 모두 준공돼 운영 중이다.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모아엘가아파트 574세대, 아모리움내안애아파트 8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우미린, LH아파트 등의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에만 총 4076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된다.

주민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대형마트, 영화관 등 대형복합시설과 의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입점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박재국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혁신도시의 도시개발이 마무리되고 공공기관 이전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과 함께 편의시설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확충하고 생활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스마트하고 활기찬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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