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3일 노동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위원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종형 모델개발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산업 특성 중심의 직업훈련 및 일자리 관련 조사연구, 훈련과 일자리 알선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방안을 집중 토의했다.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래 매년 평균 사업체수 1300개, 종업원 1만 1000여 명 이상이 꾸준히 증가해, 지역 특유의 산업 환경에 맞는 전문 인력양성기관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세종시는 올해 말까지 세종형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를 조사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전문기관 설립의 공감대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