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예술단은 오는 26일 대전 평생학습관 공연홀에서 `세계 전국 청소년 뮤직, 댄스, 가요 페스티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예술에 재능있는 음악·무용 꿈나무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날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음악, 무용, 가요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과 무용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대전시장의 상격을 갖는 최우수상이 시상된다.

보리수예술단은 1983년 4월 창단돼 올해로 창단 37주년을 맞은 지역 예술단체로, 합창, 무용 국악, 관현악, 비보이,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활동중이다.

보리수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예술을 통해 국제화시대에 적응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예술교류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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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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