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24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지난 21일 저출산 시대를 맞아 △고교 무상교육 △고교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을 통해 교육비와 육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1차 공약을 발표했다.

고교 무상교육과 고교 무상급식 공약은 충남이 직면한 인구절벽과 학생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무상 정책 외에 △기초학력 토대 위에 창의융합 인재 육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충남 전체 확대 △고령화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 5대 공약으로 표밭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 후보는 "현 교육감으로서 유권자들로부터 지난 4년을 겸허하게 평가받고 앞으로 4년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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