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수출실적이 대전·세종은 개선되고 충남지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3일 발표한 `4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은 전년동기 대비 지난 3월 -11.4%에서 지난 4월 6.0%로 증가로 전환했다. 축전지는 증가폭이 14.3%에서 26.4%로 확대됐고 펌프는 -0.1%에서 21.1%, 종이류는 -3.3%에서 10.2%로 증가 전환됐다.

세종의 경우 같은 기간 18.0%에서 34.7%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이중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32.2%에서 218.4%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플라스틱 제품은 -8.9%에서 23.7%로 증가 전환됐다.

반면, 충남은 지난 3월 20.5%에서 지난 4월 12.4%로 증가폭이 8.1%포인트 축소됐다. 반도체는 38.3%에서 24.8%로, 컴퓨터는 105.2%에서 29.3%로 증가폭이 줄었다.

제조업 생산은 대전이 줄었고 충남이 상승했다. 대전은 지난 3월 -6.0%에서 -15.5%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충남은 5.4%에서 9.0%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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