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오후 7시 쯤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조수연 기자
지방선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오후 7시 쯤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조수연 기자
세종 시민,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의 당선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승리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군 세종 교육가족의 승리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로 가는 더 큰 길을 내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다.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세종답게 아이 키우는 일이 행복하도록 하겠다. 우리 아이들을 미래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겠다. 세종교육을 세계가 본받고 싶은 교육으로 만들겠다. 이 모든 일은 교육가족, 시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야 할 수 있다. 자랑스러운 세종 시민, 교육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학생 배움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열겠다.

한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은 1953년 충남 보령 미산 태생으로 서울 경동고를 졸업하고 공주사범대 국어교육과,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대천여중 교사로 공직에 입문해 전교조 충남 지부장, 대전충남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6월 세종교육감 선거에 당선돼 4년의 임기를 수행하며 충남교육연구소 이사,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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