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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여성 기초단체장 탄생

2018-06-13기사 편집 2018-06-13 23:19:18

대전일보 > 정치 > 2018 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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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민선 7기 대전지역 첫 여성 기초단체장이 탄생했다. 대덕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당선자는 13일 새벽 12시 현재 개표결과 2위인 자유한국당 박수범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재선 시의원을 거쳐 지난해 일찌감치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박 당선자의 첫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전 서구에서 대덕구로 자리를 옮기면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박 당선자는 대덕구에 진보의 뿌리를 확고하게 내리겠다는 진정성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다가갔고, 그의 진심이 보수성향이 강한 대덕구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의 당선은 국회의원과 구청장, 시의원까지 보수정당이 독식하다시피 했던 대덕구에서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당선자는 YMCA간사와 대전충남녹색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지난 2010년 민선 5기에 대전시의회 비례대표로 입성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2014년 서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삼성초등학교와 호수돈여중, 청란여고, 충남대를 졸업한 박 당선자는 온화하면서도 시민운동가 특유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겸비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 5개 구 가운데 유일한 여성 구청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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