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4명), 광역의원(26명), 기초의원(150명)…충청권 광역·기초의원 31명
그동안 한농연은 한국 농업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 중앙 농정에서 탈피해 지역이 중심이 되는 협치 농정 체제로의 전환을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지역 농업·농촌의 실정을 잘 아는 지도자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선거에서 농업계 출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농연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 14만 회원에게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아는 후보자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충청권에선 광역의원 3명과 기초의원 28명이 당선됐다.
김지식 한농연 회장은 당선자들에게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농정 개혁 과제를 시급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한 후 "이번 성과는 우리 모두의 승리이며 앞으로 힘을 합쳐 각종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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