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산사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원인조사단`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시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지반공학회, 대한지질공학회, 한국방재학회 등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 100명을 산사태원인조사단으로 위촉했다.

산사태원인조사단은 산사태 발생 시 해당 권역(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제주, 경상) 인력풀에서 현장 응소 가능한 전문가 10명 내외로 편성해 수시로 운영된다.

이들은 산사태, 토석류 피해현황과 발생원인 등을 조사하며 피해지에 대한 복구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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