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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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자원봉사단은 지난 7일 유성구에 위치한 아동 복지시설 천양원을 찾아 아이들의 해양체험 활동에 필요한 경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시교육청 자원봉사단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은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천양원 아이들이 해양체험활동을 할 기회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회비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으로 천양원 아이들은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해양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날 봉사단 회원 30여 명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생활관 내·외부 청소 및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 정화 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천양원 관계자는"2013년 3월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찾아와 봉사하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있었다"며 "생각지도 못한 해양체험활동비 지원으로 이곳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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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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