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0-11일 양일 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계산과학공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4회 바이오·나노·소재 슈퍼컴퓨팅 워크샵`을 개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KISTI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150여명의 바이오·나노·소재 분야 슈퍼컴퓨팅 활용 연구자 참석해 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조재혁 박사의 `대형 R&D의 이해 및 기획`, KISTI 염민선 박사의 `KISTI의 계산과학 연구수행 현상`, 미국 퍼듀대 게르하르트 클리멕(Gerhard Klimeck) 교수의 `웹 기반 전산 나노 연구, 교육, 협업 도구 구축을 위한 나노허브 프로젝트(nanoHUB.org project)` 강연을 시작으로 생물정보학, 의료, 나노신소재 관련 계산과학공학 연구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KISTI 황순욱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반복적 실험에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계산과학공학을 통한 슈퍼컴퓨팅 기반 융합연구는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증대시키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나노, 바이오, 소재 분야 산·학·연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계산과학공학 기반 융합연구를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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