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초청해 세종지역 경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19일 세종상공회의소 출범 이후 첫 공식행사인 `제1차 세종경제포럼` 개최를 앞두고, 지역의 CEO·기관·단체·학계·공무원들의 교류의 장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세종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지역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종상의가 설립됐다는 것을 알리고 상호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결집하기에 경제포럼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첫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상공회의소가 대전 상의에서 분리 돼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립 이후 기업들에 공문을 보내고 플래카드를 거는 등 홍보를 많이 했지만 아직 세종상의가 어떤 단체이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몰라서 참여를 못한 기업이 상당히 많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해야 많은 정보를 가져갈 수 있고 좋은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세종경제포럼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8월과 1월을 제외하고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개최 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세종경제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을 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첫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민선3기 시정방향과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차 세종경제포럼은 오는 19일 오전 7시 1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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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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