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조사 중학생 83%로 나타나

세종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의 만족도가 각각 83%와 89%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이 금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마친 후 고교생 287명, 중학생 21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학생 89%, 학부모 79%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으며, 학생 92%, 학부모 84%가 진로·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학생 86%, 학부모 74%가 만족했으며, 학생 71%, 학부모 83%가 진로·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고등학생은 수강 학생의 79%와 학부모 82%가, 중학생은 수강학생의 90%와 학부모 87%가 각각 2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보였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강사의 만족도는 82%, 2학기 개설 의사는 91%, 진로·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꼈다는 응답은 93%로 조사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고교 간 공동체성을 기반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세종 관내 일반계고의 진로진학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학기에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준비해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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