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모범사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 현황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 현황
세종시의 역점사업인 시민주권특별자치시와 세종행복맘터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22일 행정안전부가 주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주민자치, 보건복지 2개 분야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사업으로 △주민세 전액 마을자치 재원으로 환원 △세종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세종 행복맘터로 △행복맘 원스톱 지원센터 저출산 문제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는 선도 자치단체로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받아 소관 사업 성과를 전국에 홍보하고, 다른 지자체에 사업 경험을 전파하는 자문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기 행정복지국장은 "시정 3기 운영 목표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인 만큼 시민이 스스로 참여해서 결정하고 실천하는 지방분권 모델도시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