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A모(23)씨가 실종돼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수색중이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경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실종된 A씨와 일행 B(여·22)씨가 함께 물놀이 하던 중 조류에 휩쓸려 넘어지면서 2명이 물에 빠졌으나 1명은 구조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낚시를 마치고 철수하려는데 어디선가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함정 12척, 헬기 3대.민간해양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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