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진학정보 학생·학부모 만족

대전일보·EduCAT(에듀캣)이 21일과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별 설명회 부스를 가득 메우고 있다. 신호철 기자
대전일보·EduCAT(에듀캣)이 21일과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별 설명회 부스를 가득 메우고 있다. 신호철 기자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전 지역에서 개최된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대전일보사와 EduCAT(에듀캣),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의 후원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만 5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는 등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박람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이상민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 5개 자치구 구청장, 지역 주요 대학 총장 등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전일보사와 에듀캣은 대입 수시전형에 대한 양질의 진학정보 제공으로 학생·학부모의 대학진학에 대한 불안감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으며, 서울·수도권 및 대전·충청 등 전국 명문대학에 대한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로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수도권 17개 대학(건국대, 고려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겐트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양대(E)), 대전·충청권 28개 대학(건양대, 공주교대, 공주대, 금강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서원대, 선문대, 세한대, 순천향대, 우송대, 유원대, 육군3사관학교, 중부대, 청주대, 충남대, 충남도립대, 충북대, 충북도립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남대, 한밭대, 호서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경상권 5대 학(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부산외대, 한동대), 전라권 2개 대학(우석대, 전주대), 과학특성화 2개 대학(카이스트, 포항공대) 유관기관 1개(한국장학재단) 등 55개 대학과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박람회는 대학별 대입상담부스와 대입설명회장, 현직교사 1대 1 진학상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추천 대학생 전공 멘토단, 대교협 특강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은 개막식에서 "최근 대학입시는 학교 성적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아니다. 매년 학교마다 전형방법도 달라진다"면서 "학생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대학별로 입학에 필요한 정보 등을 현직 교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무더운 날씨에도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와 입시전략을 바탕으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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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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