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한국과 인도네이사 대학생 54명, KT&G 직원 등 모두 6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 건축 및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아스리마을은 공공시설이 전무한 저소득 밀집지역으로 봉사단은 이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도서관과 회의실이 갖춰진 주민공공센터와 베드민턴장, 농구장을 신축했다.
완공식에는 주민센터 건립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전통춤과 K-POP 댄스를 선보이는 문화교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압둘 로힘(Abdul Rochim) 인도네이사 산업부 국장은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되고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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