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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학생들 어촌마을서 재능기부, 훈훈함 전달

2018-08-09기사 편집 2018-08-09 16: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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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한밭 품들이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6-10일까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에서 '여름을 그리다'를 주제로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지역 대학생들이 충남의 한 어촌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한밭대학교 '한밭 품들이봉사단' 100여 명은 지난 6-10일까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에서 '여름을 그리다'를 주제로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벽화봉사 활동에는 해양수산부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조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바다가꿈 프로젝트'와 연계해 해양수산부, 태안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항어촌협회 등의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기간 동안 한밭대 학생들은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조개부리마을 안길의 주택가 담장을 따라 만화 속 캐릭터와 마을 풍경화를 그려 넣으며 어촌마을을 꾸몄다. 벽화는 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디자인 스텝이 먼저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 만화 캐릭터를 배치하고 밑그림을 그린 뒤 함께 채색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학생들은 또 벽화그리기를 마무리 한 후, 주변을 정리하고 마을 청소를 실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조개부리마을 주민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벽화를 그리고 봉사를 해 줘서 고맙다"며 간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벽화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찬영(산업디자인학과 3) 학생은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벽화를 그리다 보니 어느새 아무것도 없었던 벽면에 예쁜 그림들이 채워졌다"며 "올 여름 무더위만큼이나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의 한밭대 학생처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우리 대학과 관계 기관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한밭대는 우리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행복한 동행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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