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미디어 기술과 생활 속 미디어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민참여 축제 `2018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스튜디오큐브 일원에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로 연결하라`란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첨단 미디어와 새로운 방송트렌드 1인 미디어를 비롯해 학생, 일반인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개막식과 함께 대전·세종·충남 중·고교 학생들이 방송기량을 겨루는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 결선이 열린다. 이어 24일에는 시민참여 스피치대전, 현직 방송인의 이야기를 듣는 미디어소풍, 1인 미디어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25일은 오픈 명사특강, 우수 단편 시사회, 360°VR탐구교실, 플립북제작교실 등이 열린다.

한국영상대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스튜디오큐브와 액션영상센터가 함께하는 미디어체험은 참여기관의 확대로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시민이 직접 온라인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나도 BJ`, 드론 비행원리를 배우고 날려보는 `드론조종`, 실제 영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히는 `더빙`, 3차원 영상 `미디어파사드`, 손동작인식 `립모션` 등 첨단 미디어 체험이 진행된다. 또 최근 우리나라 드라마와 영화촬영 메카로 떠오른 스튜디오큐브 법정세트장에서 연기참여 체험과 특수분장 체험, 액션영상센터에서는 스턴트액션 참관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daejeon/)와 전화(☎042(865)3700)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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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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