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3만 여명의 관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엿새 동안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와 제천문화회관, 청풍호반 무대, 의림지 무대 등에서 116편의 출품 영화가 상영됐다.

22차례는 온라인과 현장 판매 티켓이 모두 팔리는 호응을 얻으며 모두 3만여 명의 관객이 이번 영화제를 찾았다.

음악공연은 단연 인기가 높았다.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에는 8000여 명, `의림 썸머 나잇`에는 46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높은 인기를 보인 원스톱 숙박 패키지 프로그램 `바람불어 좋은 밤`은 총 4박 5일간 900여 명이 이용했으며 간식과 함께 진행하는 심야 미니 상영회 `바밤bar`등 다양하게 준비된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어갔다.

지난 9-14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폐막작 `산을 휘감는 목소리`의 상영을 끝으로 6일간의 음악영화 축제의 막을 내렸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8개국 116편의 영화를 선보였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