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는 최근 정책간담회장에서 건설과, 농정과, 축산과 등의 순으로 가뭄피해 현황, 대책 추진 상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최근 정책간담회장에서 건설과, 농정과, 축산과 등의 순으로 가뭄피해 현황, 대책 추진 상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서산시의회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당초 계획한 의정연수를 취소하고, 각 지역별 피해 현황 점검과 피해 최소화 및 복구 대책을 강구하는 등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달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예정돼 있던 의정연수를 취소하고, 최소화와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정책간담회장에서 건설과, 농정과, 축산과 등의 순으로 가뭄피해 현황, 대책 추진 상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예비비, 성립전 예산을 투입해 급수장비 구입·임차와 살수차 운영 등을 중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급수장비 운영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료·유류대 등을 지원과 양계·축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장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의원들은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피해 복구 대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한해 예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임재관 의장은 "연일 들려오는 가뭄 피해 소식과 비 소식이 없는 일기예보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재난급의 피해를 입기 전에 적극적인 예산 추가 투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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