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2018 고등학생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2회째인 국외탐방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우수리스크에 이어 발해의 유적지인 하바롭스크 일원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답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탐방을 통해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등) 일대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 확산과 올바른 역사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해가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였음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킬 예정이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역사 탐방이 단순한 역사 체험과 탐방에 머물지 않고, 교류와 만남, 탐방 소감 발표 등을 통해 선조들의 헌신으로 자신들이 지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감사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우리 학생들이 성장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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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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