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대전청소년토론대회`에서 대전고 `한모금` 팀과 대덕고 `전자` 팀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히어로스튜디오
지난 18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대전청소년토론대회`에서 대전고 `한모금` 팀과 대덕고 `전자` 팀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히어로스튜디오
대전고 학생들로 구성된 `한모금` 팀(김동현·이동훈·이두호군)이 지난 18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대전청소년토론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모금 팀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방송을 규제해야한다`는 주제로 열린 결승전에서 찬성측 입장에서 근거의 명확성 등을 내세워 상대팀인 대덕고 `전자` 팀(성시연·정재빈·최다인 양)을 눌렀다.

결승전은 150여 명의 청중이 참관한 가운데 토론자들의 입론, 교차 조사, 자유토론, 마무리 발언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단과 청중 평가단의 평가로 최종 한모금 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 청년 교육 기획 스타트업 `히어로스튜디오`가 충남대 백마사회공헌센터, 유성구,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주최한 것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말하기 능력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최윤호(24) 히어로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대회"로 "청소년들이 조리있게 말하는 능력을 기르는 토론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고 앞으로 대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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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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