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오는 11월 3일 아산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스마트홀)에서 `제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동요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 대회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산 은행나무길을 알리고 전국의 재능 있는 동요인재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접수한다. 10월 20일 예선을 거쳐 11월 3일 본선을 통해 우수한 동요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문화장터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어린이에게는 국내 유수의 단체들과 함께 음악회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한국음악협회 아산시지부 김요성 지부장은 "전국에서 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산시 은행나무길이 적극 홍보될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아산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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