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충남 장애인 체육 최초로 국제 초청 좌식배구대회가 열린다.

시는 `2018 천안초청 좌식배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천안시 유량동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장애인배구협회와 천안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천안초청좌식배구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태국 총 3개국의 선수와 임원 1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천안시청 좌식배구 직장경기팀(국가대표 손기석, 박현동, 박연재, 김성훈)이 참가해 남자부 좌식배구 세계랭킹 10위 카자흐스탄과 `2018 세계좌식배구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한 태국의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친선경기 형식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2018 자카르타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기량을 점검하는 자리여서 각국의 정예 멤버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청 좌식배구 직장경기팀은 작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연패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도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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