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기초교양대학 김형곤<사진> 교수가 지난 17일 열린 `한국서양문화사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7월말까지 2년이다.

1988년 설립된 한국서양문화사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서양문화와 역사연구`를 48집까지 간행했으며, 서양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관련된 포럼과 세미나 등의 학회활동을 통해 학문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다.

김 교수는 중앙대에서 `미국의 적색공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동안 역대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연구`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서양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와 역사연구로의 저변확대를 통하는 학회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