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문화도시 추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자치구가 문화협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문화도시의 추진방향이 시와 자치구 간 문화협업을 기초로, 전문가와 지역주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중심·시민주도형 도시문화 거버넌스로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문화도시 지정은 물론 향후 지역문화의 질적 향상에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문화도시 지정`은 전국의 광역시·도 및 지자체 15개 기관 이상이 준비 중으로, 문체부는 2019년 5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사업추진단 및 최종용역보고회`를 실시하고, 29일 문체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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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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