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이 직고용하기로 결정한 직종은 당직과 청소 등 고령자 친화직종에서 575명, 기숙사 사감 21명, 그 외 시설관리직 등 5개 직종에서 23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협의를 진행했다. 수익자부담으로 운영하는 기숙사 사감의 경우 기숙사 입소학생 학부모, 학교관리자, 근로자가 참여하는 별도 소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령자 친화직종 중 정년(만65세)이 초과된 당직과 청소근로자의 경우 최대 5년간 고용 유예기간을 두어 고용안정을 도모했다.
정종관 행정과장은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 절차를 모두 마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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