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2005년부터 재학 중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 한남사회봉사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2005년부터 재학 중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 한남사회봉사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지난 12일 교내 성지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한남사회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학기에 사회봉사교과목을 신청한 1039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이 학생들은 대학과 연계된 대전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도서관, 문화센터, NGO 등 80개 협약기관 가운데 본인이 신청한 기관에서 한 학기 동안 최소 3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1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지난 1학기에는 760명의 학생이 사회봉사교과목을 신청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남대는 사회봉사교과목 이외에도 매학기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사회봉사교과목을 포함해 총 2923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학기 봉사활동 예정자까지 합치면 올해 5000명 이상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학교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남대는 교훈 중 하나인 `봉사`의 삶을 학생들이 습득해 사회에 기여하도록 2005년부터 재학 중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 한남사회봉사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덕훈 총장은 "봉사활동과 학습을 결합시키는 `서비스 러닝`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봉사를 통한 사회적혁신을 이끌고 지역사회를 바꾸는 힘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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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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