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교사 신규 선발 인원이 확정됐다.

13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종 확정된 공립유치원교사 임용시험 신규선발 규모는 1018명, 초등교사는 4032명이다.

공립유치원교사의 경우 지난 6월 사전예고 인원인 499명 보다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초등교사는 사전예고 인원 3666명 대비 366명 늘었다.

유치원과 초등 모두 사전예고된 선발인원 보다는 증가했지만 전년도와 비교해서는 각각 442명, 56명 감소했다. 충청권에서는 유치원 교사의 경우 대전이 2018학년도 56명에서 36명, 세종시가 110명에서 30명, 충남 36명에서 30명, 충북 59명에서 43명으로 총 122명이 감소했다.

초등교사는 같은 기간 대전이 60명에서 36명, 충남 500명에서 400명, 충북 280명에서 170명으로 감소했으며, 세종시는 70명에서 130명으로 늘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오는 2030년까지 초등 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최대 3500명, 중등은 최대 3000명으로 축소하는 `2019-203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1차 시험은 11월 10일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해당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2019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로 1차 시험 합격자 결정일 전날까지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3급 이상의 성적을 소지해야 하며, 응시연령 제한은 없고 타 시·도와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단, 장애인 모집분야는 2개 시·도까지 중복지원 가능하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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