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창립 70주년·기원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국회의원, 김복철 연구원장 등 내외빈 600여명이 참석해 한세기 동안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현직 연구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루덴 영국 지질조사소 소장은 축하 영상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특별행사로 KIGAM 역사관 개관식도 열렸다.

역사관은 6개의 전시관과 2개의 독립관으로 구성돼 있다.

역사관에서는 △KIGAM의 역사 △KIGAM의 지질자원 연구 △KIGAM 원로 인터뷰 △과거 연구장비 소개 △영상으로 보는 KIGAM 전시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문화재로 등록된 대한지질도(등록문화재 604)와 조선지질도(등록문화재 603)의 특별 전시로 공개된다.

김복철 원장은 "모든 선후배의 땀과 노력 덕분에 연구원이 여기까지 왔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남북자원 개발 협력, 백두산 화산과 지진, 기후변화 대응 등 연구를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대답하는 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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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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