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인·전략산업 종사자 대상 1710호 공급

세종시와 서울 창동·마곡, 경기도 판교·동탄·남양주, 경남 창원 등에 청년 창업인과 지자체 전략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710호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층 창업·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후보지 7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후보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와 공사로부터 사업 후보지를 제안받아, 사업 가능성 및 입지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교통 등 입지가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자체의 전략산업이나 창업 지원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다.

구체적으로는 세종 조치원과 경기 남양주에는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동시에 청년 창업자에게 주거를 지원한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는 문화 특화지역 내 음악공연 산업과 연계하고, 강서구 마곡동에 정보기술(IT)·녹색기술(GT)·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산업, 성남 판교에 정보통신기술(ICT)첨단혁신기술, 동탄에 스마트시티산업, 창원 진해에 친환경 첨단산업 교육연구 산업과 연계해 해당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를 지원하게 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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