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표준협회 주관 ISO37106 인증 1단계 예비심사 통과

세종시는 지난 2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성과와 성숙도 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획득을 눈앞에 뒀다.

세종시는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가 시행한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예비심사결과 16개 평가항목에서 평균레벨3(성숙) 이상을 획득해 1단계 관문을 통과했다.

영국표준협회는 표준규격 제정 및 인증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표준 제정기관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인증은 지난 7월 제정됐다.

세종시는 지난달 28-29일 실시된 예비심사에서 도시 비전, 로드맵, 스마트서비스, 디지털자산관리, 개방형 플랫폼 등 16개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최종 인증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단계 현장심사에서 문서, 사이트 방문, 인터뷰 등 16개 항목에 대한 증거확인을 통해 결정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 세계표준에 부합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 시민중심의 혁신성장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오는 10월 이뤄지는 2단계 현장심사에 철저한 준비로 최종 인증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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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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