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새마을금고, 종촌동소망교회, 전의면 지역사회보장협 등

세종시 전의면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지역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전달하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전의면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지역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전달하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추석을 앞두고 세종지역 금융기관, 종교단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세종새마을금고(이사장 양영직)는 17일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조치원읍사무소에 백미(10㎏) 90포를, 금남면사무소에 백미(10㎏) 80포를 각각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물품은 조치원읍과 금남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시 전의면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허성무, 민간위원장 윤혜란)도 이날 독거노인 등 35명에게 보행보조기, 이불,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로 하는 물품을 조사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즐거운 동행, 행복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과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픈 곳이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 조치원읍 재래시장에 위치한 세종중앙신협(이사장 민병원)은 14일 3층 강당에서 민병원 이사장, 정찬의 사랑의다리장학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550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종촌동소망교회(목사 장원목)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75만 원 상당의 김 선물세트를 종촌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유한킴벌리노동조합은 14일 노인과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230만 원 상당의 하기스 물티슈 150상자를 종촌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세종시교육청도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한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4일과 17일 노숙인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곳을 방문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이웃에 사회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만큼, 공직자가 솔선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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