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1석 규모…2018년 12월 착공, 2021년 초 개관

세종아트센터 위치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아트센터 위치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오는 2021년 세종지역 문화벨트의 랜드마크가 될 `세종아트센터`가 개관해 세종시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한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총사업비 10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186㎡에 지하 1층 지상 5층, 주차 280대 규모의 아트센터를 올 12월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라며 "대통령기록관, 세종도서관 등과 함께 향후 행복도시 문화벨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종아트센터는 이달 중 입찰공고 후 내달 현장설명, 오는 11월 계약을 마치고 오는 12월 나성동(2-4생활권)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대극장은 1071석 규모로 2단 객석과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질 공연이 가능한 4면 무대를 갖췄다.

공연 지원시설로는 대분장실 3개소, 오케스트라 분장실 5개소, 오케스트라 리허설룸 3개소, 다목적연습실 1개소를 갖추고 1인,2인, 8인의 다양한 드레스룸을 구비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옥외공간은 진입광장, 시민광장, 야외예술쉼터, 이벤트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도시상징광장 및 독락정역사공원과 연계해 산책로를 형성한다.

아트센터의 외형은 건물의 양쪽이 솟아올라 비상(飛上)하는 이미지로, 벽면 일부에 한글패턴을 음각해 한국적 정서를 가미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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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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