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은 21-26일 추석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 우회도로 지정과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기간다마 지속적인 교통정체가 벌어진 국도17호선 청주-대전 구간은 신탄진에서 대청댐으로 우회하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됐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국도 1, 23호선 정안IC-북천안IC 구간과 국도 32, 39호선 당진IC-서평택IC 구간의 고속도로와 국도 예상 소요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서 영동읍 가리 등 국도4호선 영동-추풍령 8개 구간 71㎞ 도로를 개통해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연휴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은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를 비롯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국가교통정보센터, ARS 1333,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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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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