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대전시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11위에 도전한다.

대전시는 모두 47개 종목에 선수 1041명과 임원 391명이 참가한다. 올해 목표는 지난 해 종합순위 12위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올해 전국체전 총감독인 박일순(63)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는 종합 11위, 점수 3만 3000점을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처장은 "지난해 높은 점수를 얻고도 다른 시·도의 성적이 함께 상승해 종합순위 12위에 머물렀다"며 "올해 전력분석 결과 개최 지역인 전북도의 기량 향상이 예상되지만 기록종목의 최상의 컨디션 유지와 단체종목의 전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해 목표 달성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처장은 이어 "올해는 대전시 강세종목인 카누, 철인3종, 정구, 양궁, 볼링, 탁구 복싱등에서 종합우승에 도전하고, 육상, 축구를 비롯한 각 종목에서도 상위 득점을 위해 선수단이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며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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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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