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중 김태연 학생의  에피소드 작품 `아빠와 우유`
도담중 김태연 학생의 에피소드 작품 `아빠와 우유`
"우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우유를 거르지 않고 꾸준히 먹겠습니다."

도담중학교 김태연(1학년) 학생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우유의 날 경연대회 대상인 농림축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가 공동으로 학교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해 학교 우유급식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유포스터(초등), 우유주제 에피소드(중등), 우유주제 UCC(고등),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등 4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김 양은 우유 주제 에피소드 부문에서 우유의 중요성을 농작물 재배와 비유한 `아빠와 우유`를 응모해 대상과 함께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우준식 도담중학교 교장은 "우유는 학생들의 성장기에 골격을 형성하는데 가장 필요한 칼슘의 주공급원으로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우유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세종지역에서는 종촌초 이서현(3학년), 새롬초 이미경(6학년)학생이 우유포스터 부문 입선해 낙농진흥회장상을 수상했고, 의랑초가 3년 연속 시·도별 추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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