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환(사진 오른쪽 두번째)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이 지난 10일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수상 축하연에서 축하받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정강환(사진 오른쪽 두번째)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이 지난 10일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수상 축하연에서 축하받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축제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이 축제개발 공로로 7개 도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정 원장에게 `자랑스러운 서구인상`을 수여했다. 서구는 정 원장이 도시재생 해법으로 제안해 탄생한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이 성공리에 개최된 공을 높이 샀다.

서구힐링페스티벌은 3년 만에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전국적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0여년 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찾아 다양한 시도를 한 서구는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수여로 정 원장의 공을 인정했다.

정 원장은 정부가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보령머드축제 개발은 물론 전국적 경제유발 효과를 보인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성장시켜 `축제의 미다스 손`으로 불린다.

이번 수상으로 정 원장은 7개 도시에서 수상 이력을 보유하게 됐다. 그는 보령머드축제 개발공로로 보령명예시민상, 김제지평선축제 기여로 김제명예시민상, 진주남강유등축제 기여로 진주명예시민상,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명예군민상, 금산인삼축제 발전공로 명예군민상, 정동야행 개발로 서울시 중구명예구민상 등을 수상하며 축제를 통한 지역개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 원장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축제가 전국적 명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며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갖고 축제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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