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국회 국토위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제출받은 안전관리 수준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안전한 건설사 1위로 99점을 받은 동부건설이 선정됐다.

2위는 96점을 기록한 KCC건설, 3위는 94점을 얻은 동아건설산업이 각각 차지했다.

대전지역에서는 계룡건설이 안전관리 수준평가 92점을 획득하며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발주청 안전관리 수준평가 1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85점), 2위는 한국철도시설공단(83점), 3위는 김포도시공사(62점)가 각각 차지했다.

충청권 발주청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은 충북 청주시청이 35점을 얻으며 전국 6위,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가 32점으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한편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 제도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해 시범평가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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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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